서울숲 옥수수 피자 맛집 메종 파이프 그라운드
오늘은 옥수수 피자로 유명한 서울숲 브런치 맛집 메종 파이프 그라운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메종 파이프 그라운드는 서울숲 SM타운이 있는 건물 옆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SM타운을 통과하여 1층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서 소속사 가수들도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해요.
메종 파이프 그라운드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지하1층 B124호, B125호-수인분당선 서울숲역 5번 출구에서74m -찾아가는길 :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B1 디뮤지엄 매표소 바로 옆 -서울숲역 5번 출구 외부 계단과 연결되기 때문에 한 층 내려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영업 시간 : 10:00에 영업 시작 /매일 10:00 - 21:00 /라스트오더 : 20시 -전화 : 0507-1398-7624 -주차 : 2시간 무료 |
친구들이 지난번 모임에 너무 맛있었다고 결석했던 저에게 추천한 곳이에요. 외부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입구를 한참 찾기도 했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해 자리를 정하고 앉으니 테이블 세팅을 해주더군요. 정갈한 커트러리, 메뉴 책자, 그리고 더운 날씨에 바로 컵에 따라서 마시고 싶은 레몬과 허브를 띄운 시원한 물까지. 친구들 입맛을 사로잡았던 메뉴들을 다시 한번 시켰어요 네 명이니까 네 가지 메뉴로 반반피자, 가지 라쟈냐, 후무스와 메밀 유부초밥, 토시살 스테이크까지 이렇게 주문했어요.
-제일 먼저 나온 반반피자예요.
옥수수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 둘 다 즐길 수 있어요. 옥수수 피자는 살짝 매콤 달곰한 맛으로 옥수수 피자답게 큼직하게 단면으로 자른 옥수수가 토핑 되어 톡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고, 페퍼로니 피자는 짭짤한 맛이어서 맥주와 잘 어울릴 듯해요.
-다음으로 나온 비주얼 깡패 후무스와 메밀 유부초밥입니다.
일단 사진을 부르는 비주얼로 눈으로 먼저 맛보게 되죠. 사이드에 있는 야채칩은 고소하면서 바삭바삭 식감이 재미있고, 유부초밥은 밥대신 메밀국수를 가득 품고 있어요. 그리고 유부초밥 위로는 두부와 아보카도로 꽃단장을 했어요. 후무스는 중동지역의 음식으로 병아리콩으로 만든 소스라고 해요. 부드럽고 건강한 맛이 느껴졌어요.
-3번 타자 음식은 가지 라자냐예요.
원래 라자냐의 주재료인 밀가루와 고기는 들어 있지 않고 대신 가지를 층층이 쌓아서 요리했어요. 가지와 토마토소스, 루꼴라의 조합이 신선했아요. 채식주의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예요.
-두둥,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토시살 스테이크예요.
할라피뇨 살사와 캐슈너트 퓌레를 곁들인 스테이크와 감자 밀푀유래요. 감자 밀푀유는 마치 페스츄리 빵처럼 겹겹이 결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레어로 조리된 스테이크는 진리죠.
마치며
가볍게 브런치 먹기 좋은 곳이에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피클이 제공되지 않아 살짝 느끼함이 있었어요.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서울숲 브런치 맛집 메종 파이프 그라운드에서 맛있는 브런치 데이트 어때요?